이노룰스, 글로벌
디지털 전환 솔루션 선도 기업 목표
- 높은 범용성과 쉬운 사용법
등 강점…디지털 전환 수요 높은 일본 적극 공략
- 대기업 공급 실적 바탕 사업 영역 확장…구독형 서비스 도입
등으로 수익성 극대화
- 신규 플랫폼 출시 및 구독기반 서비스 전환 계획…글로벌
기업 수준 수익 모델 확보
- 공모희망밴드 11,000원~12,500원…10월 코스닥 상장 예정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룰스(대표이사 김길곤)가
2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김길곤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것”이라며 “상장 이후 우수한 개발 인력
확보와 꾸준한 신규 솔루션 개발로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이노룰스는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며
성장해 왔다. 회사 대표 제품은 디지털 의사결정 자동화 시스템인 ‘이노룰스(InnoRules)’와 디지털 상품 정보 자동화 시스템 ‘이노프로덕트(InnoProduct)’ 등이다.
㈜이노룰스의
제품군은 코딩 과정을 최소화한 로우 코드 소프트웨어(Low Code Software)로, IT 비전문가인 현업 담당자도 디지털화된 업무를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다. 회사는 이러한 강점을 통해 보험사, 카드사 등 국내 금융업계는 물론
공공분야 및 제조,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다수 고객사를 확보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이노룰스는
상장을 통해 마련되는 공모자금을 신규 솔루션 개발, 우수 인력 확보,
해외시장 개척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금융 이상거래 감지 시스템, 보험금 지급 자동화 플랫폼 서비스 등을 포함한 ‘Inno ITP(Inno
Insur Tech Platform)’ 등 신규 솔루션을 개발해 시장 다각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의
총 공모주식수는 1,154,744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1,000원~12,500원이다. 본 공모를 통해 공모가 범위 상단 기준 약 144억 원을 조달한다.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7일과 28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10월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 높은 범용성과 쉬운
사용법 등 강점…국내 외 디지털 전환 수요 높은 일본 적극 공략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이란 기업 내 의사결정이나 상품정보 관리 업무
등을 포함한 사업 운영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모든 사업 영역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IT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전세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출’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 분야 투자는 매년 평균 17.1% 증가해 2023년에는 약 2조
3천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노룰스는
제품 품질과 성능 등을 인정받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소프트웨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회사의 디지털 전환 소프트웨어 제품군은 높은 범용성을 갖춰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모든 산업군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어려운 코딩 없이도 현업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쉬운 표현 방식을 사용한다는 점도 장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강점 등을 바탕으로 특히 금융업계에서 높은 채택률을 확보 중이다. 실제 2022년 8월 현재 국내에서 ㈜이노룰스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생명보험사는 61.9%, 손해보험사는 53.3%, 카드사는 62.5% 등으로 집계됐다.
㈜이노룰스의
제품군은 해외 시장에서도 성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회사는 특히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일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노룰스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일본시장에
총 53억 원 규모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일본 시장 내에서 긴밀한 협업관계에 있는 히타치제작소의 브랜드 및 글로벌 시장 거점 등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도 축적해가고 있다. 2022년부터는 일본시장에서 클라우드 서비스(SaaS, PaaS)도
시작했다.
■ 대기업 공급 실적 바탕
사업 영역 확장…구독형 서비스 도입 등으로 수익성 극대화
㈜이노룰스는
업력을 토대로 확보한 다수 고객사에 제품 라이선스를 판매하는 사업구조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회사는
수년간 한국과 일본 대기업 등에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며 쌓은 사업 수행 경력을 통해,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많은 수주를 확보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일본 최대보험사인 S손보사 등에 솔루션을 납품하며 이미 제품 경쟁력을 검증 받았다.
회사는
이러한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대형 SI(시스템 통합) 사인
삼성SDS, LG CNS, SK 및 글로벌 컨설팅 기업 등 파트너사와의 협업 관계를 적극 활용해 신규
고객을 꾸준히 확보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기 위한 사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서비스 종료 시점에 최신 버전의 개선점, 유용성, 필요성을 적극 권장하고 새로운 버전의 라이선스를 구매하도록 설득해 최신 버전 제품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이노룰스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액은 2019년 약 34억 원에서
2021년 약 61억 원으로 증가했고, 전체 매출액에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
25.7%에서 2021년 38.8%로
늘었다. 소프트웨어 기술료 매출 역시 2019년 약 20억 원에서 2021년 28억
원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기술료 매출은 라이선스 매출보다 1년
정도 후행하기 때문에 최근 라이선스 매출 증가에 따른 기술료 매출 증가는 2022년 이후에 보다 크게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 신규 플랫폼 출시 및
구독기반 서비스 전환 계획…글로벌 기업 수준 수익 모델 확보
㈜이노룰스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솔루션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술 고도화를 통한 시장
다각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회사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수준의 기술력과 수익모델을 갖춰 전 세계 디지털 전환 시장 점유율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보험 시장에서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활용, ‘인슈어테크(InsurTech)’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회사는 각 보험사들의 보험 약관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보험상품을 추천하는 보장분석 서비스와 누락이나 오지급을 방지할 수 있는 예상 보험료 계산 서비스 기능 등을 제공하는 ‘Inno ITP’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전략적·재무적 투자파트너인 일본 히타치제작소와의 전략적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히타치제작소의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시장 진출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5대륙 44개국의
히타치 그룹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당 국가 시장에 진입 후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노룰스는
이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디지털 전환 시장과 함께 동반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성장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효과적인 수익모델을 개발해 라이선스 중심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끝.